Re-everythinged, by Levine

놓치지마.

아마도 새로운 감각이 열리는 것과 같은 경험일거야. 마치 이전에는 맛보지 못한 음식을 처음 맛보는 것처럼, 신비로운 바다 속 깊은 곳을 헤엄치는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게 된 것처럼, 눈 떠보니 갑자기 유명해진 것처럼, 생각지도 못한 낯선 곳을 여행하는 것처럼, 몸이 가벼워져 ‘어쩌면 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것처럼, 새생명을 안은 것처럼,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죽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했던 엄청난 순간을 경험한 것처럼, ‘이게 나였어?’라며 놀라는 것처럼. 깨닫게 될거야. 그동안 얼마나 갇혀 있었는지를. 그리고, 그렇게 되고 싶은 준비가 되면 내가 손을 잡아줄게, 놓치면 안돼. 주저하거나 머뭇거리다보면 기회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