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everythinged, by Levine

목적과 수단.

인문학? 그거 잘 몰라. 하지만 과학기술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해야한다는 건 알아. 인문학도 중요한데 목적보다 수단이 중요하진 않겠지.

TV를 보다가, ‘취업이 목표’라는 방청객의 인터뷰를 들었어. 목표가 취업이 아니라 행복이어야 하지 않아? 그리고 그 수단으로 취업이 있을 수 있겠지. 다른 누군가는 창업이 수단이 될 수도 있어.

목표는 정해져 있어. 아주 단순해(단순함이 반드시 쉬운것만은 아니지만). 행복이라는 목표를 위해 수단을 바꾸는 거야. 그리고 그 수단에 수정이 필요하면 언제든 바꿔봐야 해. 그게 신년이건 아니건. 새로운 해가 바뀌었다고 호들갑 떨며 계획과 목표를 세우는 것은 그만둬.

자신의 행복이 뭔지 모르겠어? 그럼 찾아봐. 그게 가장 중요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