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혹은 생각이 많은 나는 종종 어떤 일을 실행하기 전에 너무 많은 생각 때문에 시기를 놓치거나 오히려 일을 그르친 경우도 많다. 나름 신중한 판단을 내린다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인생에는 정답이라는 것도 없고 생각대로만 움직이지도 않는다. 늘 순탄하고 성공적으로 흘러갔으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리고 풀기 어려운 일을 대하게 되면 이런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먼저 실행하는 것과 명쾌한 해답이 나올 때까지 고민하는 것. 그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고르라면 차라리 먼저 실행하는 것이 실패하더라도 더 시도할지 포기할지 결정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